2023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생명과학자, 컴퓨터공학자 등 희망 순위 상승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주요뉴스
서울 2023.1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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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전반적인 학교급별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했으며,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총 38,302명의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기관을 통해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 및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을 조사했다.
2023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 희망직업은 교사, 의사, 간호사, 운동선수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하나,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직업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9위→3위)했다.
▲초: (2022)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 크리에이터 → (2023) 1위 운동선수, 2위 의사, 3위 교사 ▲중: (2022)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운동선수 → (2023)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운동선수 ▲고: (2022)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 → (2023)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
또한 컴퓨터공학자 등 신산업 분야*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디지털 전환, 고령화 등 사회변화가 학생들의 희망직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신산업 분야 직업) 입체(3D)프린팅 전문가, 드론전문가, 로봇공학자, 빅데이터·통계분석 전문가, 생명과학자, 웹 개발 및 운영자, 전기·전자공학자, 정보통신(IT)공학자, 컴퓨터·모바일게임 개발자,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항공·우주공학자
※ ▲중: (2013) 3.5% → (2018) 4.1% → (2023) 5.3% (2013년 대비 1.5배 증가)▲고: (2013) 3.6% → (2018) 6.3% → (2023) 11.6% (2013년 대비 3배 증가)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 및 진로교육 활성화 노력 이후 학생들의 희망직업 관련 업무 내용에 대한 이해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또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60.3%, 중 46.6%, 고 39.9%)를 가장 많이 응답한 반면,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학생 모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3.9%, 중 54.6%, 고 40.2%)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내가 잘하는 것(강점)과 못하는 것(약점)을 몰라서’(초 20.9%, 중 19.8%, 고 29.7%)라고 응답했다.
한편 학교 진로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학교에서 진로교육 담당부서 운영, 연간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진로교육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중학교, 고등학교에 비해 소폭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학교 진로활동 중 만족도가 높은 유형은 초‧중학생은 ‘진로체험’(초 4.24점, 중 3.86점), 고등학생은 ‘진로심리검사’(고 3.84점)로 나타났으며, 중‧고등학생은 직접적으로 직업 체험할 수 있는 ‘현장직업체험’을 가장 선호했다.
또한 학교에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고등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진로계획으로 세운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졸업 후 진로계획(창업) : (2015) 1.0% → (2019) 1.9% → (2023) 5.2%
2007년부터 매년 전반적인 학교급별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했으며,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총 38,302명의 대상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기관을 통해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 학생・학부모・교사의 인식 및 요구사항 등 268개 항목을 조사했다.
2023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 희망직업은 교사, 의사, 간호사, 운동선수 등으로 지난해와 유사하나, 고등학생의 경우 생명과학자‧연구원 희망직업 순위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9위→3위)했다.
▲초: (2022)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 크리에이터 → (2023) 1위 운동선수, 2위 의사, 3위 교사 ▲중: (2022)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운동선수 → (2023)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운동선수 ▲고: (2022)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군인 → (2023)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생명과학자 및 연구원
또한 컴퓨터공학자 등 신산업 분야*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디지털 전환, 고령화 등 사회변화가 학생들의 희망직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신산업 분야 직업) 입체(3D)프린팅 전문가, 드론전문가, 로봇공학자, 빅데이터·통계분석 전문가, 생명과학자, 웹 개발 및 운영자, 전기·전자공학자, 정보통신(IT)공학자, 컴퓨터·모바일게임 개발자,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항공·우주공학자
※ ▲중: (2013) 3.5% → (2018) 4.1% → (2023) 5.3% (2013년 대비 1.5배 증가)▲고: (2013) 3.6% → (2018) 6.3% → (2023) 11.6% (2013년 대비 3배 증가)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 및 진로교육 활성화 노력 이후 학생들의 희망직업 관련 업무 내용에 대한 이해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또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좋아하는 일이라서’(초 60.3%, 중 46.6%, 고 39.9%)를 가장 많이 응답한 반면,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학생 모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3.9%, 중 54.6%, 고 40.2%)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내가 잘하는 것(강점)과 못하는 것(약점)을 몰라서’(초 20.9%, 중 19.8%, 고 29.7%)라고 응답했다.
한편 학교 진로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대다수의 학교에서 진로교육 담당부서 운영, 연간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진로교육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초등학교의 경우 중학교, 고등학교에 비해 소폭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학교 진로활동 중 만족도가 높은 유형은 초‧중학생은 ‘진로체험’(초 4.24점, 중 3.86점), 고등학생은 ‘진로심리검사’(고 3.84점)로 나타났으며, 중‧고등학생은 직접적으로 직업 체험할 수 있는 ‘현장직업체험’을 가장 선호했다.
또한 학교에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고등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진로계획으로 세운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졸업 후 진로계획(창업) : (2015) 1.0% → (2019) 1.9% → (2023) 5.2%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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