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국회의원, 한덕수 총리의 국정현안 파악 여부 질타
신문보고 알았다, 몰랐다 답변 반복한 한덕수 국무총리
책임총리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현안 파악 안된 자세를 질타
한덕수 총리의 부실한 답변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단면
임경봉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2.10.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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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상대로 최근 대정부질문에서 ‘신문에서 봤다’,‘몰랐다’라고 답변을 반복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정 현안 파악 여부에 대해 질타를 했다.
한덕수 총리는 9월 19일에 있었던 대정부 질문에서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에 대한 질의에 “신문보고 알았다”라고, 20일에는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에 대해서 “신문에서 봤다”라고 답한 바 있었다.
또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당시에 박진 외교부장관이 뉴욕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런던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줄 알았다는 등 국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 의원은 국무총리의 헌법상의 지위와 한 총리가 책임총리를 표방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국무총리 보좌 및 對국회 업무를 담당하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질타했다.
박 비서실장은 대정부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총리가 너무 많은 내용을 보고 받아 착오를 한 것 같다고 하며 “의원님의 질책을 겸허하게 듣고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이어 각부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무총리실이 현황 파악하고 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있는 것인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도 물었다. 방 국무조정실장은 “부족한 점이 있어서 송구스럽다”며 윤 의원의 질책에 답했다.
윤영덕 의원은 “대통령이 궐위되었을 경우 그 권한을 대행하고, 행정 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가 국정 현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이 개탄스럽다”며,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한 단면”이라고 지적했다./끝.
한덕수 총리는 9월 19일에 있었던 대정부 질문에서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에 대한 질의에 “신문보고 알았다”라고, 20일에는 대통령 전용 헬기 사고에 대해서 “신문에서 봤다”라고 답한 바 있었다.
또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당시에 박진 외교부장관이 뉴욕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런던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줄 알았다는 등 국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 의원은 국무총리의 헌법상의 지위와 한 총리가 책임총리를 표방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국무총리 보좌 및 對국회 업무를 담당하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질타했다.
박 비서실장은 대정부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총리가 너무 많은 내용을 보고 받아 착오를 한 것 같다고 하며 “의원님의 질책을 겸허하게 듣고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이어 각부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무총리실이 현황 파악하고 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있는 것인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도 물었다. 방 국무조정실장은 “부족한 점이 있어서 송구스럽다”며 윤 의원의 질책에 답했다.
윤영덕 의원은 “대통령이 궐위되었을 경우 그 권한을 대행하고, 행정 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가 국정 현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이 개탄스럽다”며,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한 단면”이라고 지적했다./끝.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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