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 코레일 연수원 자회사엔 ‘ 그림의 떡 ’
최근 2 년 이용율 고작 2% 대 … 복지후생 내규 무용지물
예약시스템 차별 , 주말 · 휴일 엄두못내 … 불공정 상징 전락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3.10.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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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 이하 코레일 ) 가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연수원이 본사직원들만의 특혜로 전락해 자회사 이용율이 2% 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은 17 일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 코레일 연수원은 철도가족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말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2 년 (2022~2023.06.) 간 무창포 연수원 , 낙산연수원 등 코레일 연수원 이용건수는 약 4 만 4,000 여건으로 코레일네트웍스 등 5 개 자회사의 사용률은 2022 년 702 건 (2.32%), 2023 년 389 건 (2.64%) 에 그쳤다.
코레일 ‘ 복지후생 운영내규 ’ 는 휴양시설의 이용대상자를 재직직원 및 가족 , 퇴직직원 및 가족 , 자회사 재직직원 및 가족 등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 그림의 떡 ’ 인 셈이다.
심지어 2005 년 충청남도 보령시에 지어진 무창포 연수원은 객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사 직원만 예약을 받고 있고 있어 자회사 직원들은 낙산연수원만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다.
낙산연수원의 경우 2009 년 개원 당시 이용자가 연간 7 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110 개의 객실 , 대강당 , 세미나실 , 수영장 , 사우나 등 이용여건이 그나마 충분하다는 이유이다.
전체 코레일 직원이 3 만 2,000 여명 , 자회사 직원은 총 9,200 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낙산연수원이라도 자회사 직원의 사용율이 연간 22% 가량 되어야 하지만 하지만 현실은 2% 수준인 셈이다.
더구나 코레일은 공사의 복지후생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가 열리면 직접 예약할 수 있는 반면 , 자회사 직원은 유선으로 이용일자 객실 여부를 확인 후 남은 객실만 예약이 가능해 사실상 주말ㆍ공휴일 예약은 ‘ 그림의 떡 ’ 이다.
이마저도 5 개 자회사 중 연수원을 위탁운영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이 거의 독점하다 싶이 하고 있고 나머지 코레일유통 , 코레일네트웍스 , 코레일로지스 , 코레일테크 직원들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조오섭 의원은 “ 철도 가족들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할 연수원이 갑을 불공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 ” 며 “ 자회사 직원들도 언제든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 고 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은 17 일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 코레일 연수원은 철도가족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말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2 년 (2022~2023.06.) 간 무창포 연수원 , 낙산연수원 등 코레일 연수원 이용건수는 약 4 만 4,000 여건으로 코레일네트웍스 등 5 개 자회사의 사용률은 2022 년 702 건 (2.32%), 2023 년 389 건 (2.64%) 에 그쳤다.
코레일 ‘ 복지후생 운영내규 ’ 는 휴양시설의 이용대상자를 재직직원 및 가족 , 퇴직직원 및 가족 , 자회사 재직직원 및 가족 등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 그림의 떡 ’ 인 셈이다.
심지어 2005 년 충청남도 보령시에 지어진 무창포 연수원은 객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사 직원만 예약을 받고 있고 있어 자회사 직원들은 낙산연수원만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다.
낙산연수원의 경우 2009 년 개원 당시 이용자가 연간 7 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110 개의 객실 , 대강당 , 세미나실 , 수영장 , 사우나 등 이용여건이 그나마 충분하다는 이유이다.
전체 코레일 직원이 3 만 2,000 여명 , 자회사 직원은 총 9,200 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낙산연수원이라도 자회사 직원의 사용율이 연간 22% 가량 되어야 하지만 하지만 현실은 2% 수준인 셈이다.
더구나 코레일은 공사의 복지후생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가 열리면 직접 예약할 수 있는 반면 , 자회사 직원은 유선으로 이용일자 객실 여부를 확인 후 남은 객실만 예약이 가능해 사실상 주말ㆍ공휴일 예약은 ‘ 그림의 떡 ’ 이다.
이마저도 5 개 자회사 중 연수원을 위탁운영하는 코레일관광개발이 거의 독점하다 싶이 하고 있고 나머지 코레일유통 , 코레일네트웍스 , 코레일로지스 , 코레일테크 직원들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조오섭 의원은 “ 철도 가족들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할 연수원이 갑을 불공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 ” 며 “ 자회사 직원들도 언제든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 고 말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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