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혹명나방’ 긴급 공동방제 4억 원 긴급지원
최종필 기자 지역소식
곡성 2023.09.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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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유입된 벼 혹명나방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4억 3천만 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공동방제에 나선다.
올해의 장마, 집중호우, 고온, 태풍 등의 불리한 기상 조건으로 중국에서 유입된 혹명나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율도 예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곡성군은 전했다.
이번 방제 작업은 총 3천681ha의 벼 농장에서, 구분 없이 11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혹명나방은 해외에서 이동하는 비래해충이다.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경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며,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많이 발생된다. 질소질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한 논이나 늦게 이앙한 논에서 피해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므로, 비료의 사용량과 논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에서는 7 ~ 8월의 긴 장마와 잦은 강우로 적기 방제시기를 놓쳐 초기밀도를 줄이지 못하고 후반기 기온이 높아 발생이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좌우로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다. 피해를 본 잎은 표피만 남긴 채 백색으로 변한다. 발생량이 많아지면 논 전체로 피해가 확산돼 벼 이삭이 불량해지고 벼가 여무는 것도 늦어진다.
군 관계자는 "혹명나방의 경우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피해가 논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 공동방제 후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논을 세밀히 관찰해 추가적인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의 장마, 집중호우, 고온, 태풍 등의 불리한 기상 조건으로 중국에서 유입된 혹명나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율도 예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곡성군은 전했다.
이번 방제 작업은 총 3천681ha의 벼 농장에서, 구분 없이 11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혹명나방은 해외에서 이동하는 비래해충이다.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경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며,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많이 발생된다. 질소질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한 논이나 늦게 이앙한 논에서 피해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므로, 비료의 사용량과 논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에서는 7 ~ 8월의 긴 장마와 잦은 강우로 적기 방제시기를 놓쳐 초기밀도를 줄이지 못하고 후반기 기온이 높아 발생이 많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좌우로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다. 피해를 본 잎은 표피만 남긴 채 백색으로 변한다. 발생량이 많아지면 논 전체로 피해가 확산돼 벼 이삭이 불량해지고 벼가 여무는 것도 늦어진다.
군 관계자는 "혹명나방의 경우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피해가 논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 공동방제 후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논을 세밀히 관찰해 추가적인 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종필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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