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살 쌍둥이 은행나무, 벼락 맞은 팽나무’를 아시나요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나주 2023.09.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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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보호수, 노거수, 천연기념수목 등 수목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시 보호수 등 조사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갖고 관내 수목 819본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초조사를 통해 대대로 기록이나 구전으로 전해오는 수목의 전설, 민담, 설화 등을 발굴해 나주만의 특색있는 관광·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각 읍·면·동에 있는 보호수를 데이터화하고 대표 수목을 선정, 테마지도, 이야기책, e-book 등으로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나주는 전라도 지명의 중심지이자 목사고을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와 더불어 전국에서도 보호수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대표적으로 ‘금성관 뒤편 700년 된 쌍둥이 은행나무’, ‘나주목사내아 벼락 맞은 팽나무’, ‘나주읍성 내 이로당(옛 주사청) 400년된 명품 해송’, ‘왕곡면 송죽리 동백나무’, ‘공산면 상방리 호랑가시’, ‘다도면 토종 배나무’, ‘불회사 연리지’ 등이 유명하다.
산림청의 전국 보호수 지정현황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전국 보호수 중 약 1/3, 가장 많은 총 4105본을 보유 중이다. 이 중 나주지역 보호수는 총 891본으로 도내 약 1/5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산림청에서 펴낸 책인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에 전라남도 보호수는 18본이 책자에 실렸지만 나주시 보호수는 단 한그루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나주시는 이번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천년 목사고을 나주만의 특색있고 고유한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고자 지난 2월부터 추진계획을 수립해왔다.
또 관광·문화·수목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시 보호수 등 조사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갖고 관내 수목 819본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초조사를 통해 대대로 기록이나 구전으로 전해오는 수목의 전설, 민담, 설화 등을 발굴해 나주만의 특색있는 관광·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각 읍·면·동에 있는 보호수를 데이터화하고 대표 수목을 선정, 테마지도, 이야기책, e-book 등으로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나주는 전라도 지명의 중심지이자 목사고을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와 더불어 전국에서도 보호수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대표적으로 ‘금성관 뒤편 700년 된 쌍둥이 은행나무’, ‘나주목사내아 벼락 맞은 팽나무’, ‘나주읍성 내 이로당(옛 주사청) 400년된 명품 해송’, ‘왕곡면 송죽리 동백나무’, ‘공산면 상방리 호랑가시’, ‘다도면 토종 배나무’, ‘불회사 연리지’ 등이 유명하다.
산림청의 전국 보호수 지정현황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전국 보호수 중 약 1/3, 가장 많은 총 4105본을 보유 중이다. 이 중 나주지역 보호수는 총 891본으로 도내 약 1/5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산림청에서 펴낸 책인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에 전라남도 보호수는 18본이 책자에 실렸지만 나주시 보호수는 단 한그루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나주시는 이번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천년 목사고을 나주만의 특색있고 고유한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고자 지난 2월부터 추진계획을 수립해왔다.
또 관광·문화·수목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9.01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