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지자체장 최초로 서울시 간부들에 순천시 혁신사례 강의
50회째 맞은 미래서울 아침특강, 지방자치단체장이 연사로 나선 건 노 시장이 최초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순천 2023.06.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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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나섰다. 앞선 5월 9일 서울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한 오세훈 시장이 순천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에 감명을 받고, 정원박람회를 총괄․기획한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직접 강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 ․ 정원 ․ 노작가’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순천만을 도심까지 끌어들이고 싶다는 막연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낸 사례를 소개했다. 순천만에 월동하는 흑두루미가 폐사하지 않도록 전봇대를 뽑고, 도심팽창으로부터 순천만을 지킬 에코벨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유치하면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과정도 450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저류지와 도로를 정원으로 만들고, 국내 최초 전기유람선 개발, 정원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는 가든스테이 등 2023정원박람회에 담긴 혁신적인 콘텐츠들은 노관규 시장의 상상력과 순천시 공무원들의 지혜, 수준 높은 순천시민의 삼합(三合) 덕분이었다고 전해 서울시 직원들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서울시는 앞선 24일 비움․연결․생태․감성이라는 네 가지 전략으로 회색빛 서울을 녹색으로 바꿔내겠다는 오세훈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이 구상을 위해 순천을 방문했을 당시 “정원도시 서울을 위한 여러가지 구상에 순천이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순천을) 열심히 공부해서 대도시 중에는 가장 정원에 가까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당초 1주였던 2023서울정원박람회 기간을 2개월로 늘리고, 2024년에는 6개월에 걸쳐 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뚝섬유원지를 지방정원‘뚝섬정원’등록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고, 2026년까지 서울에 대규모 공원 6곳과 마을정원 2,200여 곳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만 ․ 정원 ․ 노작가’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순천만을 도심까지 끌어들이고 싶다는 막연한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낸 사례를 소개했다. 순천만에 월동하는 흑두루미가 폐사하지 않도록 전봇대를 뽑고, 도심팽창으로부터 순천만을 지킬 에코벨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유치하면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과정도 450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저류지와 도로를 정원으로 만들고, 국내 최초 전기유람선 개발, 정원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는 가든스테이 등 2023정원박람회에 담긴 혁신적인 콘텐츠들은 노관규 시장의 상상력과 순천시 공무원들의 지혜, 수준 높은 순천시민의 삼합(三合) 덕분이었다고 전해 서울시 직원들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서울시는 앞선 24일 비움․연결․생태․감성이라는 네 가지 전략으로 회색빛 서울을 녹색으로 바꿔내겠다는 오세훈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이 구상을 위해 순천을 방문했을 당시 “정원도시 서울을 위한 여러가지 구상에 순천이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순천을) 열심히 공부해서 대도시 중에는 가장 정원에 가까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당초 1주였던 2023서울정원박람회 기간을 2개월로 늘리고, 2024년에는 6개월에 걸쳐 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뚝섬유원지를 지방정원‘뚝섬정원’등록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고, 2026년까지 서울에 대규모 공원 6곳과 마을정원 2,200여 곳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6.0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