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중국 장시성, 바둑으로 청소년 교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초․중․고생 온라인 단체대항전으로 우의 다져
임경봉 기자 지역소식
전남 2022.08.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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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7일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전라남도와 장시성 간 청소년 바둑교류전’을 열어 ‘수담(手談)을 통한 우의를 다졌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바둑협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 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미래의 주역인 두 지역 청소년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남도는 2018년 중국 저장성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으로 두 지역의 강점인 저장성 바둑과 전남 배드민턴 종목으로 청소년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2019년에는 장시성과도 탁구와 축구, 2개 종목으로 체육교류를 시작해 상호 교차 방문을 통해 중국과의 청소년 우호 교류를 강화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두 지역 청소년이 직접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없었으나, 올해는 장시성과 바둑을 매개로 초·중·고등학생 30명씩을 대표로 선발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단체대항전을 치렀다.
김기평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중국 결연지역과의 청소년 체육 교류를 통해 국제적 역량과 두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청소년 외교의 장을 열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두 나라의 청소년이 자유로이 왕래하면서 우정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바둑협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 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미래의 주역인 두 지역 청소년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남도는 2018년 중국 저장성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으로 두 지역의 강점인 저장성 바둑과 전남 배드민턴 종목으로 청소년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2019년에는 장시성과도 탁구와 축구, 2개 종목으로 체육교류를 시작해 상호 교차 방문을 통해 중국과의 청소년 우호 교류를 강화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두 지역 청소년이 직접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없었으나, 올해는 장시성과 바둑을 매개로 초·중·고등학생 30명씩을 대표로 선발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단체대항전을 치렀다.
김기평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중국 결연지역과의 청소년 체육 교류를 통해 국제적 역량과 두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청소년 외교의 장을 열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두 나라의 청소년이 자유로이 왕래하면서 우정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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