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광양에서 성료
전국의 문화기획 전문가들, 차세대 양성을 위한 어워드 개최
박옥희 기자 지역소식
광양 2023.04.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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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올수록 시야가 밝아지는 느낌이었는데, 광양에 들어서니 꽃들이 반겨주는 것 같다. 광양이 이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 줄 몰랐다.”
춘천, 서울, 대구, 진해, 전주, 나주, 고흥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 30여 명이 광양에 모였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2023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이하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전국 지역문화기획자들의 모임’이 주관하고 개최한 어워드는 2022년부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들을 응원하고 문화기획 생태계 조성 및 차세대 문화기획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올해로 2회째인 이 어워드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전국의 문화기획자들을 광양시로 초청했다.
첫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안태호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참석자 토론에 이어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제2회 ‘내일의 기획자’는 경남 진해의 김태유(진한컴퍼니 대표) 기획자와 경북 칠곡의 이유미(아트랜스파머 대표) 기획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지역문화 기획이라는 척박한 필드에서 일하고 있지만, 선배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며 “나 또한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이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 진행된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강승진 춘천문화도시센터장, 안태호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이창원 인디053 대표,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등이 발언자로 나섰다.
이들은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준비 중인 ‘광양시 문화도시 예비사업’ 내용 전반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광양만이 가진 특성을 잘 살려 문화교역소, 아트 컨테이너를 집중 활용한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전략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전국에서 활약 중인 문화기획자들과 지역문화 부흥을 위해 광양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생태계 확장을 돕는 교역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1박 2일 동안 어워드에 참가한 30여 명의 문화기획자들은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문화도시 광양’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킹 또한 약속했다.
춘천, 서울, 대구, 진해, 전주, 나주, 고흥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 30여 명이 광양에 모였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광양예술창고에서 열린 ‘2023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이하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전국 지역문화기획자들의 모임’이 주관하고 개최한 어워드는 2022년부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들을 응원하고 문화기획 생태계 조성 및 차세대 문화기획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올해로 2회째인 이 어워드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전국의 문화기획자들을 광양시로 초청했다.
첫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안태호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참석자 토론에 이어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제2회 ‘내일의 기획자’는 경남 진해의 김태유(진한컴퍼니 대표) 기획자와 경북 칠곡의 이유미(아트랜스파머 대표) 기획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지역문화 기획이라는 척박한 필드에서 일하고 있지만, 선배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며 “나 또한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이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 진행된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강승진 춘천문화도시센터장, 안태호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이창원 인디053 대표,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등이 발언자로 나섰다.
이들은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준비 중인 ‘광양시 문화도시 예비사업’ 내용 전반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광양만이 가진 특성을 잘 살려 문화교역소, 아트 컨테이너를 집중 활용한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전략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전국에서 활약 중인 문화기획자들과 지역문화 부흥을 위해 광양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생태계 확장을 돕는 교역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1박 2일 동안 어워드에 참가한 30여 명의 문화기획자들은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문화도시 광양’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긴밀한 네트워킹 또한 약속했다.
- 박옥희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4.12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