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라병영성&벚꽃 축제 대성황…역대 최다 관광객 몰려
3일간, 9만여 명 방문…맑은 날씨, 2개 축제 동시 추진 성공 요인 평가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강진 2023.04.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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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2일까지 열렸던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제6회 강진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강진군이 3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21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1만 9천866명, 제22회 축제에 3만 600명이 방문한 데 비해, 올해 4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금곡사 벚꽃 축제에는 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두 축제에는 3일간 모두 9만여 명이 방문해, 조선주막‧농특산물 등 9,1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 강진청자축제 성공의 아성을 고스란히 이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병영성축제 개막일인 4월 1일에는, 올해 처음 개최시기를 변경한 강진청자축제의 일 평균 방문객 1만 5,000여 명보다 2,600여 명 더 많은 1만 7,600여 명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나 영암왕인박사축제 등 인근 지자체의 굵직한 축제들과 개최 시기가 겹쳤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다시 한번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요인으로 기존에는 별개로 추진했던 2개 봄 축제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동시에 연동 개최한 점을 꼽았다.
병영축제의 즐길 거리와 벚꽃축제의 볼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 강진군만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적 자원에 타 지자체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이색 콘텐츠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전라병영성 축제에서는 ‘조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에 드론, 에어바운스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대거 투입해 이전 축제에 비해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전통놀이 게임 열전에서는 3대가 시합을 즐기며 즐거운 경쟁에 나섰으며, 차이나 변검 매직쇼가 펼쳐진 키즈 공연 페스티벌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떠나질 않았다.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에서는 옛 조선 육군의 위풍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으며, 소원성취 성곽 밟기도 걷기 좋은 계절, 힐링의 선물로 안성맞춤이었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에서 지적됐던 일부 사항들을 세밀하게 분석, 보완하면 내년에는 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문화재청과 논의 후, 다양한 꽃 식재로 봄 축제의 특징을 살리고, 특히 실제 조선시대 병사 및 백성 역할 체험, 성곽 버스킹 등을 더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곡사 벚꽃 축제’ 현장에서도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으며 SNS용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한 다양한 포즈들로 생동감이 가득했다.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벚꽃으로 물들었던 금곡사 삼십리길은 흩날리는 꽃비로 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으며, 야간에도 경관 조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벚꽃 투어에 나선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진원 군수는 “꽃으로 물든 강진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월 월출산 봄소풍 축제, 6월 수국 축제 등 ‘사시사철 축제가 끝나지 않는 관광 강진’으로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21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1만 9천866명, 제22회 축제에 3만 600명이 방문한 데 비해, 올해 4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금곡사 벚꽃 축제에는 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두 축제에는 3일간 모두 9만여 명이 방문해, 조선주막‧농특산물 등 9,1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 강진청자축제 성공의 아성을 고스란히 이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병영성축제 개막일인 4월 1일에는, 올해 처음 개최시기를 변경한 강진청자축제의 일 평균 방문객 1만 5,000여 명보다 2,600여 명 더 많은 1만 7,600여 명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나 영암왕인박사축제 등 인근 지자체의 굵직한 축제들과 개최 시기가 겹쳤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다시 한번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요인으로 기존에는 별개로 추진했던 2개 봄 축제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동시에 연동 개최한 점을 꼽았다.
병영축제의 즐길 거리와 벚꽃축제의 볼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 강진군만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적 자원에 타 지자체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이색 콘텐츠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전라병영성 축제에서는 ‘조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에 드론, 에어바운스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대거 투입해 이전 축제에 비해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전통놀이 게임 열전에서는 3대가 시합을 즐기며 즐거운 경쟁에 나섰으며, 차이나 변검 매직쇼가 펼쳐진 키즈 공연 페스티벌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떠나질 않았다.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에서는 옛 조선 육군의 위풍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으며, 소원성취 성곽 밟기도 걷기 좋은 계절, 힐링의 선물로 안성맞춤이었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에서 지적됐던 일부 사항들을 세밀하게 분석, 보완하면 내년에는 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문화재청과 논의 후, 다양한 꽃 식재로 봄 축제의 특징을 살리고, 특히 실제 조선시대 병사 및 백성 역할 체험, 성곽 버스킹 등을 더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곡사 벚꽃 축제’ 현장에서도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으며 SNS용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한 다양한 포즈들로 생동감이 가득했다.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벚꽃으로 물들었던 금곡사 삼십리길은 흩날리는 꽃비로 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으며, 야간에도 경관 조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벚꽃 투어에 나선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진원 군수는 “꽃으로 물든 강진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월 월출산 봄소풍 축제, 6월 수국 축제 등 ‘사시사철 축제가 끝나지 않는 관광 강진’으로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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