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친환경선박 산업 육성으로 큰 목포 건설 박차
남항, 국내 최초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
김민수, 박은성 기자 지역소식
목포 2023.03.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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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등 큰 목포 건설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나서 국내 최초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과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레저선박은 물론, 세계 최대규모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와 친환경선박 연구거점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연구개발‧실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섰다.
이번달 초 전남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으로 신규사업을 발굴‧기획해 해양수산부 담당부서를 방문하고 사업설명 및 국고 건의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신규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수소, 배터리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의 공급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기술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수소선박 등 친환경선박 상용화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 남항 재개발부지 내 교육연구지구의 효과적인 활용과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추진을 준비중에 있으며 목포시의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친환경선박 산업을 고도화하고 내실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항을 이른바‘바다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의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선박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2020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식’으로부터 본격화됐다.
미래 선박해양산업의 성패를 결정할 선박 온실가스 규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세계수준의 친환경선박 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상호 협력키로 하면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었다.
2020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준비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하여 국비 1,032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585억원 규모의 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전기추진 차도선이 개발됐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세계 최초로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이 적용된 선박으로, 약 1년여간의 시험운항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후 본격적으로 항로에 투입된다.
또한, 친환경선박의 혼합연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할 수 있는 육․해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해상테스트베드로 사용될 선박은 지역 기업인 ㈜한국메이드에서 건조되며, 지난해 9월 선박 건조를 알리는 강재절단식을 진행했다.
해상테스트베드는 친환경 연료인 LNG에 암모니아나 수소를 혼합한 친환경 연료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연료전지, 배터리 등 다양한 추진시스템의 실증을 함으로써 친환경선박의 개발 및 보급, 산업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수소연료전지 기반에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여객선을 개발을 통해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30MW급)의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여, 친환경선박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 및 부품뿐만 아니라 원천 기술을 공유하는 해상풍력, 함정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방비 약 39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S 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동 ▲전력시험동 ▲연구동 ▲국제협력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부터 연구시설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캠퍼스도 개설된다. 현재는 ‘그린 모빌리티’전공이 신설되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목포캠퍼스 개원 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친환경선박산업 전반을 집적하는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7년까지 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내 막대한 생산유발효과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친환경선박 산업을 목포시 주력 산업으로 선정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해 가겠다”면서 “남항을 친환경선박 관련 연구개발과 실증,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친환경선박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나서 국내 최초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과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레저선박은 물론, 세계 최대규모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와 친환경선박 연구거점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연구개발‧실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섰다.
이번달 초 전남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으로 신규사업을 발굴‧기획해 해양수산부 담당부서를 방문하고 사업설명 및 국고 건의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신규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수소, 배터리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의 공급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기술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수소선박 등 친환경선박 상용화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 남항 재개발부지 내 교육연구지구의 효과적인 활용과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추진을 준비중에 있으며 목포시의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친환경선박 산업을 고도화하고 내실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항을 이른바‘바다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의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선박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2020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식’으로부터 본격화됐다.
미래 선박해양산업의 성패를 결정할 선박 온실가스 규제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세계수준의 친환경선박 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상호 협력키로 하면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었다.
2020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준비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하여 국비 1,032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585억원 규모의 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전기추진 차도선이 개발됐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세계 최초로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이 적용된 선박으로, 약 1년여간의 시험운항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후 본격적으로 항로에 투입된다.
또한, 친환경선박의 혼합연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할 수 있는 육․해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해상테스트베드로 사용될 선박은 지역 기업인 ㈜한국메이드에서 건조되며, 지난해 9월 선박 건조를 알리는 강재절단식을 진행했다.
해상테스트베드는 친환경 연료인 LNG에 암모니아나 수소를 혼합한 친환경 연료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연료전지, 배터리 등 다양한 추진시스템의 실증을 함으로써 친환경선박의 개발 및 보급, 산업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수소연료전지 기반에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여객선을 개발을 통해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30MW급)의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여, 친환경선박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 및 부품뿐만 아니라 원천 기술을 공유하는 해상풍력, 함정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방비 약 39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선박 연구지원 인프라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S 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동 ▲전력시험동 ▲연구동 ▲국제협력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부터 연구시설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캠퍼스도 개설된다. 현재는 ‘그린 모빌리티’전공이 신설되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목포캠퍼스 개원 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친환경선박산업 전반을 집적하는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7년까지 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내 막대한 생산유발효과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친환경선박 산업을 목포시 주력 산업으로 선정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해 가겠다”면서 “남항을 친환경선박 관련 연구개발과 실증,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친환경선박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수, 박은성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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