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주 송월동, 훈훈한 연탄 기부·배달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 주민, 연탄 1000장 도로 기부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나주 2023.02.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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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춥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으로 사용되길 바랍니다”
나주시 송월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탄을 기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월동 지사협은 늦겨울 추위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방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배달된 연탄은 총 1000장으로 한 주민의 후원 손길로 마련됐다.
이 주민은 나주시에서 겨울철 난방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쿠폰’ 대상자로, 지원된 연탄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도로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임 민간위원장은 “나눔의 행복에는 가진 것에 비례되지 않는 다는 말처럼 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따뜻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귀남 송월동장은 “소중한 연탄을 기부해주신 주민과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한 배달 봉사에 나서준 지사협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속되는 한파 속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송월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탄을 기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월동 지사협은 늦겨울 추위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방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배달된 연탄은 총 1000장으로 한 주민의 후원 손길로 마련됐다.
이 주민은 나주시에서 겨울철 난방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쿠폰’ 대상자로, 지원된 연탄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도로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임 민간위원장은 “나눔의 행복에는 가진 것에 비례되지 않는 다는 말처럼 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따뜻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귀남 송월동장은 “소중한 연탄을 기부해주신 주민과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도 이웃을 위한 배달 봉사에 나서준 지사협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속되는 한파 속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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