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반남, 우리 손으로” 나주 반남면 자사모 봉사활동 귀감
‘자미산을 사랑하는 모임’ 주민들, 매주·매월 환경정화 활동 눈길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나주 2023.02.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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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반남면의 진산(鎭山)인 자미산에 매주 오르는 주민들이 있다.
10일 반남면에 따르면 ‘자미산을 사랑하는 모임’을 줄인 자사모(대표 조미경) 회원 11명은 매주 목요일 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다.
회원들은 산중 체육시설 주변 청소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미산을 사시사철 쾌적한 명산으로 가꾸며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사모는 이번 달 지역모범단체로 시에서 수여하는 시민발전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반남면 대안리 산3-2번지에 있는 자미산은 해발 98m의 낮고 작은 산이지만 사방을 훤히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요새였다.
이 산은 ‘잣미’라고도 불리는데 ‘잣’은 성(城)을, ‘미’는 뫼 곧 산을 의미한다. 이 산에는 백제시기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미산성이 있었다.
후삼국시대 왕건과 견훤의 전투 장소였고, 고려 대몽항쟁 때 삼별초가 주둔했다고 전해지는 유래 깊은 산이다.
산 주변에는 고대 마한시대 무덤 양식인 고분들이 분포해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자미산을 찾곤 한다.
반남마한유적보존회에서는 매년 지역 대표축제인 마한문화제 전야제와 연계해 자미산에서 ‘천제’를 올려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고 나주인들이 고대 마한인의 후손임을 천명한다.
자사모 회원들은 산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월 1회 마을 경로당 청소,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도로변 청소도 전담하며 주민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미경 대표는 “자사모는 자미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순수 봉사단체”라며 “앞으로도 자미산을 쾌적하게 보존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반남을 위해 봉사를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소소한 손길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들 듯 자사모 회원들의 작은 정성 덕분에 살기 좋고 쾌적한 반남이 되어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반남면에 따르면 ‘자미산을 사랑하는 모임’을 줄인 자사모(대표 조미경) 회원 11명은 매주 목요일 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다.
회원들은 산중 체육시설 주변 청소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미산을 사시사철 쾌적한 명산으로 가꾸며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사모는 이번 달 지역모범단체로 시에서 수여하는 시민발전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반남면 대안리 산3-2번지에 있는 자미산은 해발 98m의 낮고 작은 산이지만 사방을 훤히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요새였다.
이 산은 ‘잣미’라고도 불리는데 ‘잣’은 성(城)을, ‘미’는 뫼 곧 산을 의미한다. 이 산에는 백제시기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미산성이 있었다.
후삼국시대 왕건과 견훤의 전투 장소였고, 고려 대몽항쟁 때 삼별초가 주둔했다고 전해지는 유래 깊은 산이다.
산 주변에는 고대 마한시대 무덤 양식인 고분들이 분포해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자미산을 찾곤 한다.
반남마한유적보존회에서는 매년 지역 대표축제인 마한문화제 전야제와 연계해 자미산에서 ‘천제’를 올려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고 나주인들이 고대 마한인의 후손임을 천명한다.
자사모 회원들은 산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월 1회 마을 경로당 청소,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도로변 청소도 전담하며 주민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미경 대표는 “자사모는 자미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순수 봉사단체”라며 “앞으로도 자미산을 쾌적하게 보존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반남을 위해 봉사를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소소한 손길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들 듯 자사모 회원들의 작은 정성 덕분에 살기 좋고 쾌적한 반남이 되어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10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