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번 돈으로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구례북초 4학년, 시장 놀이 수익금 전액 기부
조은혜기자 지역소식
구례 2024.11.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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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구례북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교실 속 경제 교육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구례북초등학교 학생 43명은 지난 30일 구례읍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사회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시장 놀이' 수익금 30만 원을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시장 경제의 원리를 배우는 수업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또래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자는데 학생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다.
"처음에는 간식을 사 먹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보다 더 필요한 친구들을 돕자는 의견에 모두가 동의했어요"라고 학생들이 말했다.
이영선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돈을 벌고, 그 돈의 가치를 나눔으로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강봉길 구례읍장은 "어린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북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나눔과 배움이 하나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구례북초등학교 학생 43명은 지난 30일 구례읍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사회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시장 놀이' 수익금 30만 원을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시장 경제의 원리를 배우는 수업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또래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자는데 학생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다.
"처음에는 간식을 사 먹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보다 더 필요한 친구들을 돕자는 의견에 모두가 동의했어요"라고 학생들이 말했다.
이영선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돈을 벌고, 그 돈의 가치를 나눔으로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강봉길 구례읍장은 "어린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북초등학교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나눔과 배움이 하나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조은혜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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