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미 현대서각 작품전“문자를 새기다”
해남아트마루 전시실, 서각예술의 진수를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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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2024.07.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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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홍은미 작가의 서각 작품전‘문자를 새기다’를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도예 전공자에서 10여년전 서각 예술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홍은미 작가는 송태정 선생에게 사사하고, 2021년 한서미술대전 대상 수상 등 발군의 성장세로 주목받아왔다.
보통의 서각은 다른 이의 글씨를 새기는 반면 홍은미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고 직접 서각하는 자필자각(自筆自刻)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각은 나무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전통공예로서, 과거 우리 조상들은 목판을 이용해 책을 인쇄거나 궁궐과 사당, 사찰 등 곳곳에 나무에 글자를 새긴 현판을 걸면서 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해 왔다. 현대에 와서는 전통 서각보다는 서예적인 멋과 새김질에 의한 질감, 색을 입힌 회화적인 미, 그리고 공예적인 미를 가미시킨 현대서각이 주류를 이루며 종합예술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홍은미 작가는 양각과 음각 기법으로 제작한 현대 서각 작품 28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수천 번의 망치질과 끌질을 반복하며 깊은 자기성찰의 노력 끝에 탄생한 서각예술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홍은미 작가는“현대서각은 나무의 투박한 질감 때문에 거칠지만 그 거침이 주는 힘이 매력적이며, 나무의 면을 구획하고 문자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창조할 수 있어 각각의 문자가 하나의 조형예술로 탄생하게 된다”며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은미 작가의‘문자를 새기다’전시회는 해남문화예술회관 앞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감상할 수 있다.
도예 전공자에서 10여년전 서각 예술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홍은미 작가는 송태정 선생에게 사사하고, 2021년 한서미술대전 대상 수상 등 발군의 성장세로 주목받아왔다.
보통의 서각은 다른 이의 글씨를 새기는 반면 홍은미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고 직접 서각하는 자필자각(自筆自刻)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각은 나무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전통공예로서, 과거 우리 조상들은 목판을 이용해 책을 인쇄거나 궁궐과 사당, 사찰 등 곳곳에 나무에 글자를 새긴 현판을 걸면서 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해 왔다. 현대에 와서는 전통 서각보다는 서예적인 멋과 새김질에 의한 질감, 색을 입힌 회화적인 미, 그리고 공예적인 미를 가미시킨 현대서각이 주류를 이루며 종합예술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홍은미 작가는 양각과 음각 기법으로 제작한 현대 서각 작품 28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수천 번의 망치질과 끌질을 반복하며 깊은 자기성찰의 노력 끝에 탄생한 서각예술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홍은미 작가는“현대서각은 나무의 투박한 질감 때문에 거칠지만 그 거침이 주는 힘이 매력적이며, 나무의 면을 구획하고 문자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창성을 창조할 수 있어 각각의 문자가 하나의 조형예술로 탄생하게 된다”며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은미 작가의‘문자를 새기다’전시회는 해남문화예술회관 앞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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