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담빛 풍류>, 담양의 밤을 환하게 밝히다.
이병석국장/기자 지역소식
담양 2024.06.18 14:50
페이지 정보
본문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담빛 풍류>가 지난 14일 담양문화회관 객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 속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은 2014년 창립한 담양군문화재단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 소리와 우리의 춤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얼씨구 추임새가 터지는 풍류의 장이 되었다.
‘담양 주민의 일상과 삶이 문화가 되고 예술이 되는 담양군을 만들겠다.’는 축관의 축문을 시작으로 이병노 담양군수가 헌관이 되어 독축하고 예를 표함으로써 공연의 막이 올랐다.
이어 마지막 유랑단체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가 신명나는 오채질굿을 선보이고,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고법 보유자 박시양 명고가 판소리 적벽가의 눈대목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불러 공연의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호남의 이매방류를 잇는 김묘선의 승무와 호남 우도농악에서 가장 발달한 장단과 몸짓을 보여준 김동언의 설장고, 유랑을 통해 영호남과 웃다리를 모두 습합한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은 사회자 담양군문화재단 진옥섭 대표의 거침없는 해설과 함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고단한 삶을 보듬는 우리 시대의 노래꾼 장사익 가수의 노래, 특히 고려장에도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정이 담긴‘꽃구경’은 진한 감동으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장장 2시간 30분여를 잇는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병노 이사장은 “어두운 담양의 밤을 예술로 환하게 밝히고 격조 높은 공연 문화를 보여준 담양군민과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담양의 문화발전을 위한 담양군문화재단의 향후 걸음에 군민이 늘 관심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연은 2014년 창립한 담양군문화재단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 소리와 우리의 춤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얼씨구 추임새가 터지는 풍류의 장이 되었다.
‘담양 주민의 일상과 삶이 문화가 되고 예술이 되는 담양군을 만들겠다.’는 축관의 축문을 시작으로 이병노 담양군수가 헌관이 되어 독축하고 예를 표함으로써 공연의 막이 올랐다.
이어 마지막 유랑단체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가 신명나는 오채질굿을 선보이고,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고법 보유자 박시양 명고가 판소리 적벽가의 눈대목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불러 공연의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호남의 이매방류를 잇는 김묘선의 승무와 호남 우도농악에서 가장 발달한 장단과 몸짓을 보여준 김동언의 설장고, 유랑을 통해 영호남과 웃다리를 모두 습합한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은 사회자 담양군문화재단 진옥섭 대표의 거침없는 해설과 함께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고단한 삶을 보듬는 우리 시대의 노래꾼 장사익 가수의 노래, 특히 고려장에도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정이 담긴‘꽃구경’은 진한 감동으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장장 2시간 30분여를 잇는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병노 이사장은 “어두운 담양의 밤을 예술로 환하게 밝히고 격조 높은 공연 문화를 보여준 담양군민과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담양의 문화발전을 위한 담양군문화재단의 향후 걸음에 군민이 늘 관심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이병석국장/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6.1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