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해 일출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로 급부상
장성호 ‘일출 명소’ 각광… 황룡강, 축령산, 백양사도 강추
삼서면 외딴집 ‘사진촬영 핫플레이스’… 별빛 가득 밤 풍경도 환상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장성 2023.12.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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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목을 끄는 곳은 장성호다.(장성읍 용강리 171-1) 주차장에 차를 대고 좌측 황금대나무숲길이나 계단을 이용해 댐 위에 오르면 드넓은 장성호가 눈앞에 펼쳐진다.
호수 좌측 ‘출렁길’을 따라 10분만 걸어도 우측 하늘에서 찬란히 밝아오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이 매해 새해맞이를 장성호에서 갖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새해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30분 내외로 예상된다.
온 가족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는 황룡강이 꼽힌다. 상류지점인 황미르주차장(장성읍 기산리 1)에 주차한 뒤 제봉산 너머로 밝아오는 해를 함께 맞이하면 된다. 해돋이 감상 후에는 황룡강변을 가볍게 걷거나 읍시가지에서 아침 식사를 해도 좋다.
조금 더 제대로 겨울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축령산을 추천한다. 1년 내내 푸른 편백숲에 눈이 내리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최근에 조성된 하늘숲길(서삼면 추암리 669)은 특히 가볼 만하다. 숲 위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웅장한 경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단, 하늘숲길 진입로가 다소 경사가 있어 결빙 등의 여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출발하기를 권한다.
아울러 천년고찰 백양사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여행지다. 쌍계루와 백암산 백학봉 등 명소가 가득한 데다, 한적한 사찰 풍경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사계절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어서 주말이나 명절에는 다소 차가 막힐 수 있다.
그밖에, 일출은 감상할 수 없지만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명소로는 삼서면 외딴집(보생리 616-2)을 꼽을 수 있다. 눈이 소복이 쌓인 언덕 위에 조용히 자리한 낡은 집 한 채가 형언할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설경을 최고로 치지만, 사계절 별빛을 감상하기 위해 가족단위 방문이 이어지는 등 ‘숨겨진 명소’라기에 부족함이 없다.
호수 좌측 ‘출렁길’을 따라 10분만 걸어도 우측 하늘에서 찬란히 밝아오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이 매해 새해맞이를 장성호에서 갖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새해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30분 내외로 예상된다.
온 가족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는 황룡강이 꼽힌다. 상류지점인 황미르주차장(장성읍 기산리 1)에 주차한 뒤 제봉산 너머로 밝아오는 해를 함께 맞이하면 된다. 해돋이 감상 후에는 황룡강변을 가볍게 걷거나 읍시가지에서 아침 식사를 해도 좋다.
조금 더 제대로 겨울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축령산을 추천한다. 1년 내내 푸른 편백숲에 눈이 내리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최근에 조성된 하늘숲길(서삼면 추암리 669)은 특히 가볼 만하다. 숲 위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바라보는 웅장한 경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단, 하늘숲길 진입로가 다소 경사가 있어 결빙 등의 여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출발하기를 권한다.
아울러 천년고찰 백양사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여행지다. 쌍계루와 백암산 백학봉 등 명소가 가득한 데다, 한적한 사찰 풍경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사계절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어서 주말이나 명절에는 다소 차가 막힐 수 있다.
그밖에, 일출은 감상할 수 없지만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명소로는 삼서면 외딴집(보생리 616-2)을 꼽을 수 있다. 눈이 소복이 쌓인 언덕 위에 조용히 자리한 낡은 집 한 채가 형언할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설경을 최고로 치지만, 사계절 별빛을 감상하기 위해 가족단위 방문이 이어지는 등 ‘숨겨진 명소’라기에 부족함이 없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2.29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