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S등급·대상’ 금자탑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나주 2023.12.12 16:05
페이지 정보
본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지난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마침내 S등급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해냈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며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돼 시범사업을 거쳐 4년째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159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 평가를 병행해 우수 지자체 25곳을 선정·시상했다.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14개 지표로 세분화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에 이어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대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평가지표 중 ‘지역 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 체계 구축’에 있어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농가 조직화 교육, 음식물쓰레기 감축 정책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진열 기한이 지난 농산물과 주민의 자발적 음식 기부로 운영되는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나주로컬푸드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15개소·134대) 추진 등 환경보호와 탄소 감축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호평을 얻었다.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도농 상생 협약 추진, 먹거리 관광 활성화 브랜드인 ‘나주밥상’ 지정업소(21곳) 운영을 통한 외식업체 로컬푸드 공급 노력 등도 우수 정책 사례로 꼽혔다.
나주시는 지역 먹거리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과 중간실행조직인 나주농업진흥재단을 지난 2016년에 설립했다.
재단은 생산·소비 통합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보장 체계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2015년 개소한 나주로컬푸드직매장 누적매출 317억원 돌파, 농업인 가공 지원, 수도권·대도시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 매출액 76억원 달성 등 농가 소득과 직결된 실효성을 갖춘 정책 지원과 더불어 민선 8기 출범 후 기존 먹거리위원회를 4개 분과(정책·공급·유통·상생)로 확대·개편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올해 대상 수상은 우리 지역농산물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협력,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엔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며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돼 시범사업을 거쳐 4년째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159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 평가를 병행해 우수 지자체 25곳을 선정·시상했다.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14개 지표로 세분화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에 이어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대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평가지표 중 ‘지역 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 체계 구축’에 있어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농가 조직화 교육, 음식물쓰레기 감축 정책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진열 기한이 지난 농산물과 주민의 자발적 음식 기부로 운영되는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나주로컬푸드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15개소·134대) 추진 등 환경보호와 탄소 감축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호평을 얻었다.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도농 상생 협약 추진, 먹거리 관광 활성화 브랜드인 ‘나주밥상’ 지정업소(21곳) 운영을 통한 외식업체 로컬푸드 공급 노력 등도 우수 정책 사례로 꼽혔다.
나주시는 지역 먹거리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과 중간실행조직인 나주농업진흥재단을 지난 2016년에 설립했다.
재단은 생산·소비 통합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보장 체계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2015년 개소한 나주로컬푸드직매장 누적매출 317억원 돌파, 농업인 가공 지원, 수도권·대도시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 매출액 76억원 달성 등 농가 소득과 직결된 실효성을 갖춘 정책 지원과 더불어 민선 8기 출범 후 기존 먹거리위원회를 4개 분과(정책·공급·유통·상생)로 확대·개편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올해 대상 수상은 우리 지역농산물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협력,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엔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2.12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