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조사 진행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담양 2023.1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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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대덕면 문학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유족 대표와 정부, 자치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발굴조사 개토제’ 행사 이후 유해 발굴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여수·순천 10·19사건’ 당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 2구와 탄피 2개를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 옥천 약수터 일대에서 발견돼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봉분이 전혀 훼손 없이 보존되어 있어 발굴 가능성이 높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은 ‘여수·순천 10·19사건’ 74년 만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이다.
이번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은 그동안 유족 및 시민 사회의 지속적인 유해 발굴 청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특히 발견된 지역은 국민보도연맹 구례지부와 관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이번 발견은 ‘여수·순천 10·19사건’ 당시의 학살이 전남 동부권 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걸쳐 진행됐다는 것을 반증한다.
전남도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발굴 작업은 내년 4월까지 이어지며 유해 발견 시 수습한 뒤 ‘세종 추모의집’에 유해를 안치하게 된다. 안치 후 유해와 유족 간 유전자 대조 후 유족 품으로 보내게 될 방침이다.
한편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유족의 한을 풀어주고 과거와의 화해 및 국민통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당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 2구와 탄피 2개를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 옥천 약수터 일대에서 발견돼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봉분이 전혀 훼손 없이 보존되어 있어 발굴 가능성이 높다.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은 ‘여수·순천 10·19사건’ 74년 만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이다.
이번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은 그동안 유족 및 시민 사회의 지속적인 유해 발굴 청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특히 발견된 지역은 국민보도연맹 구례지부와 관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이번 발견은 ‘여수·순천 10·19사건’ 당시의 학살이 전남 동부권 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걸쳐 진행됐다는 것을 반증한다.
전남도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발굴 작업은 내년 4월까지 이어지며 유해 발견 시 수습한 뒤 ‘세종 추모의집’에 유해를 안치하게 된다. 안치 후 유해와 유족 간 유전자 대조 후 유족 품으로 보내게 될 방침이다.
한편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유족의 한을 풀어주고 과거와의 화해 및 국민통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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