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4억원 규모’ 나주시, 2023년도 민선 8기 첫 본예산 편성
윤병태 나주시장 21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의회 시정 연설
올해 대비 12.9%증액,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재정 건전성 확보
민생경제 회복, 시정 5대 방침, 시민과의 약속 실현 초점
임경봉 기자 정치
지방자치 2022.11.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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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1조34억원 규모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나주시의회로 제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분야별 예산 편성에 대한 시정 연설을 통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146억원(12.9%)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9276억, 특별회계는 758억원으로 편성됐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첫 본예산 편성을 대비해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공직자 출신다운 꼼꼼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1조원이 넘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편성, 재정 건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민선 7기 2020년 21억원, 2021년 134억원, 2022년 172억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 재정 부담에 따른 건전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세출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에 기반한 공약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먼저 국내·외 정세, 여건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 분야에 1505억원을 대거 편성했다.
시는 국비 지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나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할인제도 등 예산 74억원을 책정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예산은 기존 7억2000만원에서 5억원이 증액된 12억2000만원을 책정했다. 기존 1인 1만2000원(4천원 2매, 2천원 2매)이던 이·미용권은 민선 8기 들어 2만원(5천원*4매)으로 확대 지원한다.
‘경로당·마을회관 입식테이블 및 의자보급’(2억5000만원), ‘어르신·장애인 가구 토방 낮춤사업’(4억7000만원)은 민선 8기 새로운 맞춤복지 사업으로 예산안에 반영됐다.
윤 시장은 저출산,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조한 소득 기준, 거주 기간에 관계없는 ‘출산장려금’, ‘난임부부 시술비’, ‘가사돌봄서비스’ 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에는 14억원이 배정됐으며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금 한도를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돌아오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예산은 1044억원을 챙겼다.
주요 사업으로는 ‘명품배 및 지역특화작물 육성’(34억), ‘외국인 계절근로자·체류형 영농작업반 등 농촌인력 지원’(5억4000만원), ‘농촌마을 거주 수당(시범)’(4억), ‘청년농업인·귀농인 정착지원’(7억9000만원), ‘나주밥상 육성’(9억6000만원), ‘농촌 빈집 재생’(3억), ‘축산 악취 개선’(17억) 사업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민선 8기 시정 핵심인 ‘관광’ 분야에는 314억원이 투입된다.
‘나주천 정비 및 영산강 관광자원화’(219억), ‘나주목 향청 복원 및 나주읍성 토지 매입’(48억), ‘관광택시·야간관광·문화예술 대표공연 발굴 등 관광콘텐츠 개발’(16억2000만원) 등 원도심, 영산강의 역사·문화·생태유산을 연계해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986억원 규모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명품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 분야 예산도 두루 포함됐다.
정주여건 분야 주요 사업은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103억), ‘생활SOC복합센터’(36억), ‘빛가람전망대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6억), ‘시내버스 노선 개편’(12억4000만원),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13억) 등이다.
안전 분야는 ‘도로·교통시설물 확충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111억), ‘ 재해위험지구·소하천 정비’(389억) 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신입학생 입학지원금 1인 10만원’(1억), ‘꿈 이룸 배움카드 1인 10만원’(1억1000만원), ‘평생학습 바우처 1인 15만원’(4억5000만원),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어학연수·영어체험교실 운영’(12억6000만원) 등 명품 교육 인프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너지신산업 기반 미래 첨단과학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조성’(2억),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5억4000만원)와 ‘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운행’(1억6000만원),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2억) 등도 반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내·외, 나주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지출구조조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민생 회복, 맞춤복지, 관광·농업·미래산업 전략, 교육·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사업의 적재적소 예산 편성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실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 2023년 본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분야별 예산 편성에 대한 시정 연설을 통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대비 1146억원(12.9%)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9276억, 특별회계는 758억원으로 편성됐다.
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첫 본예산 편성을 대비해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공직자 출신다운 꼼꼼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1조원이 넘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편성, 재정 건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지난 민선 7기 2020년 21억원, 2021년 134억원, 2022년 172억원 규모 지방채를 발행, 재정 부담에 따른 건전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세출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에 기반한 공약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먼저 국내·외 정세, 여건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 분야에 1505억원을 대거 편성했다.
시는 국비 지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나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할인제도 등 예산 74억원을 책정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예산은 기존 7억2000만원에서 5억원이 증액된 12억2000만원을 책정했다. 기존 1인 1만2000원(4천원 2매, 2천원 2매)이던 이·미용권은 민선 8기 들어 2만원(5천원*4매)으로 확대 지원한다.
‘경로당·마을회관 입식테이블 및 의자보급’(2억5000만원), ‘어르신·장애인 가구 토방 낮춤사업’(4억7000만원)은 민선 8기 새로운 맞춤복지 사업으로 예산안에 반영됐다.
윤 시장은 저출산,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강조한 소득 기준, 거주 기간에 관계없는 ‘출산장려금’, ‘난임부부 시술비’, ‘가사돌봄서비스’ 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에는 14억원이 배정됐으며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금 한도를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돌아오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예산은 1044억원을 챙겼다.
주요 사업으로는 ‘명품배 및 지역특화작물 육성’(34억), ‘외국인 계절근로자·체류형 영농작업반 등 농촌인력 지원’(5억4000만원), ‘농촌마을 거주 수당(시범)’(4억), ‘청년농업인·귀농인 정착지원’(7억9000만원), ‘나주밥상 육성’(9억6000만원), ‘농촌 빈집 재생’(3억), ‘축산 악취 개선’(17억) 사업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민선 8기 시정 핵심인 ‘관광’ 분야에는 314억원이 투입된다.
‘나주천 정비 및 영산강 관광자원화’(219억), ‘나주목 향청 복원 및 나주읍성 토지 매입’(48억), ‘관광택시·야간관광·문화예술 대표공연 발굴 등 관광콘텐츠 개발’(16억2000만원) 등 원도심, 영산강의 역사·문화·생태유산을 연계해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986억원 규모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명품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 분야 예산도 두루 포함됐다.
정주여건 분야 주요 사업은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103억), ‘생활SOC복합센터’(36억), ‘빛가람전망대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6억), ‘시내버스 노선 개편’(12억4000만원),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13억) 등이다.
안전 분야는 ‘도로·교통시설물 확충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111억), ‘ 재해위험지구·소하천 정비’(389억) 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신입학생 입학지원금 1인 10만원’(1억), ‘꿈 이룸 배움카드 1인 10만원’(1억1000만원), ‘평생학습 바우처 1인 15만원’(4억5000만원),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어학연수·영어체험교실 운영’(12억6000만원) 등 명품 교육 인프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너지신산업 기반 미래 첨단과학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조성’(2억),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5억4000만원)와 ‘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운행’(1억6000만원),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2억) 등도 반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내·외, 나주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지출구조조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민생 회복, 맞춤복지, 관광·농업·미래산업 전략, 교육·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 사업의 적재적소 예산 편성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실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 2023년 본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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