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소년의 과반수 북한에 대해 "경계 대상" 인식 높아
6.25전쟁 대비 정전협정 체결에 대한 인지도 낮아
통일 필요성은 53.8%로 일반국민 대비 20%P 정도 낮아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주요뉴스
서울 2023.10.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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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 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하여 지난 7월 3일(월) ~7월 9일(일) 글로벌알앤씨(주)가 보유한 청소년(만13~18세) 온라인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 ±3.1%P)
이번 여론조사는 통일관련 인식 8문항과 기타 1문항으로 구성되어 조사 결과,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 응답이 53.8%로 ‘불필요’ 응답 40.0%보다 높게 조사되었으나 일반국민 성인*에 비해서는 19.9% P 낮게 나타났다.
*민주평통 2분기 통일여론조사(6.9.~6.11.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통일 필요성): ’필요’ 73.7%, ‘불필요’ 25.0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쟁 위협의 해소’(40.1%) 응답이 가장 높 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37.0%), ‘한민족 정체성과 동질성 회복’(13.3%),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 실현’(7.6%) 순로 응답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극심한 정치적 사회적 혼란 발생’ (54.9%)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막대한 경제적 비용 발생’(32.9%), ‘일자리 감소’(5.5%), ‘복지 혜택 축소’(4.2%) 순으로 응답했다.
조사대상 청소년의 과반수(50.4%)가 북한에 대해 ‘경계 대상’으로 인식했으며, ‘적대 대상’으로 인식한 경우 17.1%로 나타나, 부정적 인식(67.5% = ‘경계 대상’ 50.4% + ‘적대 대상’ 17.1%)이 긍정적 인식 23.0%(‘협력 대상’ 16.2% + ‘지원 대상’ 6.8%) 대비 3배 가까이 높았다.
이는 일반국민 성인 조사*에서 북한에 대해 ‘협력 대상’이라는 응답(32.7%)이 가장 높았던 것과 대조적으로, 최근 북한의 연이은 핵 미사일 도발이 청소년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주평통 2분기 통일여론조사(6.9.~6.11.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북 인식): ‘협력 대상’ 32.7%, ‘적대 대상’ 21.7%, ‘경계 대상’ 20.4%, ‘지원 대상’ 14.4%, ‘별로 상관없는 대상’ 8.4%
‘통일’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질문한 결과, 다수가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합쳐지는 것’(77.3%)으로 응답, 이 외 ‘자유롭게 경제 협력을 하는 것’(8.2%), ‘가치, 문화, 교육이 가까워지는 것’(7.9%),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6.2%)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6.25전쟁 발발년도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지원에 대해서는 ‘안다’는 응답이 각각 86.4%, 88.7%로 비교적 높은 인식을 보였으나,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사실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 정도(60.8%)가 ‘안다’고 응답해, 6.25전쟁 대비 정전협정 체결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일관련 인식 8문항과 기타 1문항으로 구성되어 조사 결과,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 응답이 53.8%로 ‘불필요’ 응답 40.0%보다 높게 조사되었으나 일반국민 성인*에 비해서는 19.9% P 낮게 나타났다.
*민주평통 2분기 통일여론조사(6.9.~6.11.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통일 필요성): ’필요’ 73.7%, ‘불필요’ 25.0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쟁 위협의 해소’(40.1%) 응답이 가장 높 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37.0%), ‘한민족 정체성과 동질성 회복’(13.3%),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 실현’(7.6%) 순로 응답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극심한 정치적 사회적 혼란 발생’ (54.9%)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막대한 경제적 비용 발생’(32.9%), ‘일자리 감소’(5.5%), ‘복지 혜택 축소’(4.2%) 순으로 응답했다.
조사대상 청소년의 과반수(50.4%)가 북한에 대해 ‘경계 대상’으로 인식했으며, ‘적대 대상’으로 인식한 경우 17.1%로 나타나, 부정적 인식(67.5% = ‘경계 대상’ 50.4% + ‘적대 대상’ 17.1%)이 긍정적 인식 23.0%(‘협력 대상’ 16.2% + ‘지원 대상’ 6.8%) 대비 3배 가까이 높았다.
이는 일반국민 성인 조사*에서 북한에 대해 ‘협력 대상’이라는 응답(32.7%)이 가장 높았던 것과 대조적으로, 최근 북한의 연이은 핵 미사일 도발이 청소년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주평통 2분기 통일여론조사(6.9.~6.11.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북 인식): ‘협력 대상’ 32.7%, ‘적대 대상’ 21.7%, ‘경계 대상’ 20.4%, ‘지원 대상’ 14.4%, ‘별로 상관없는 대상’ 8.4%
‘통일’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질문한 결과, 다수가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합쳐지는 것’(77.3%)으로 응답, 이 외 ‘자유롭게 경제 협력을 하는 것’(8.2%), ‘가치, 문화, 교육이 가까워지는 것’(7.9%),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6.2%)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6.25전쟁 발발년도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지원에 대해서는 ‘안다’는 응답이 각각 86.4%, 88.7%로 비교적 높은 인식을 보였으나,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사실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 정도(60.8%)가 ‘안다’고 응답해, 6.25전쟁 대비 정전협정 체결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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