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폭염·물놀이사고에 주의하세요
특보발효땐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 숙지 당부
이영금 기자 주요뉴스
광주 2023.07.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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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폭염과 물놀이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크고, 장마철 잦은 비에 습도가 높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아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역에서 최근 5년(2018~2022년)동안 온열질환자는 총 271명(사망 4명, 환자 267명) 발생했다. 올해는 7월5일 기준 12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가 필요하다.
※ ▲2018년 사망 2, 환자 116 ▲2019년 사망 1, 환자 52 ▲2020년 환자 39▲2021년 사망 1, 환자 34 ▲2022년 환자 12 ▲2023년(7월5일 기준) 환자 12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땐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가리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광주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의료기관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그늘막 521곳과 실내‧외 무더위 쉼터 206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일사병·열사병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 광주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7월과 8월은 하천이나 계곡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최근 5년(2018~2022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36명으로, 7월과 8월에 각각 전체 사망자의 39%(52명), 50%(68명)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장소와 원인을 보면 하천‧강(32%), 계곡(29%), 해수욕장(24%)에서 안전부주의(32%)와 수영미숙(30%), 음주수영(16%)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놀이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 한다. 또 사고 발생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고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활용해 구조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폭염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되도록 야외활동과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 등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크고, 장마철 잦은 비에 습도가 높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아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역에서 최근 5년(2018~2022년)동안 온열질환자는 총 271명(사망 4명, 환자 267명) 발생했다. 올해는 7월5일 기준 12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가 필요하다.
※ ▲2018년 사망 2, 환자 116 ▲2019년 사망 1, 환자 52 ▲2020년 환자 39▲2021년 사망 1, 환자 34 ▲2022년 환자 12 ▲2023년(7월5일 기준) 환자 12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땐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가리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광주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의료기관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그늘막 521곳과 실내‧외 무더위 쉼터 206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일사병·열사병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 광주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7월과 8월은 하천이나 계곡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최근 5년(2018~2022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36명으로, 7월과 8월에 각각 전체 사망자의 39%(52명), 50%(68명)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장소와 원인을 보면 하천‧강(32%), 계곡(29%), 해수욕장(24%)에서 안전부주의(32%)와 수영미숙(30%), 음주수영(16%)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놀이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 한다. 또 사고 발생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고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활용해 구조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폭염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되도록 야외활동과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 등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영금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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