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현장방문 실시
‘축산악취 제거 선진시설 및 첨단자원 시설 서둘러야’ 한목소리
최종필 기자 주요뉴스
전남 2023.02.10 20:55
페이지 정보
본문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전북 축산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제주환경자원순화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7일 첫날 현장 방문은 축산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현황과 계획을 청취했다. 이 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ㆍ발효 후 액비와 퇴비를 생산하고 이와 더불어 발생 되는 가스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 분야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축산시설은 보통 악취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 ‘혐오시설’로 인식되곤 하는데, 악취 원인인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면 양돈농가 등 축산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한 의원들은 “시설물 안으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곳이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처리하는 곳인지 모를 정도로 악취가 나지 않는다”며 “해당 시설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역 내 도입 방안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8일에는 제주양돈농협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방문했다. 돼지 등 가축분뇨를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정화처리하여 액비 및 정화수로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양돈농가들의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면서 고도정수처리된 이용수로 농업용수, 공사용수 등 수자원으로서 용도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와 추가복수식 증기터빈 발전설비로 전력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시설이다.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최첨단 친환경시설의 설비부터 입지 선정, 주민협의, 신규공법, 업체선정 과정 등을 질의하며, “지역에서도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과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국 위원장은 “폐기물과 오염물질은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자원이 될 수 있다. 축산 분뇨와 쓰레기가 자원으로 인식될 때 그 처리 시설에 대한 인식도 변한다는 것을 이번 현지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번 현지활동의 의의를 밝혔다.
7일 첫날 현장 방문은 축산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현황과 계획을 청취했다. 이 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ㆍ발효 후 액비와 퇴비를 생산하고 이와 더불어 발생 되는 가스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 분야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축산시설은 보통 악취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 ‘혐오시설’로 인식되곤 하는데, 악취 원인인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면 양돈농가 등 축산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한 의원들은 “시설물 안으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곳이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처리하는 곳인지 모를 정도로 악취가 나지 않는다”며 “해당 시설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역 내 도입 방안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8일에는 제주양돈농협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방문했다. 돼지 등 가축분뇨를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정화처리하여 액비 및 정화수로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 되어 양돈농가들의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면서 고도정수처리된 이용수로 농업용수, 공사용수 등 수자원으로서 용도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와 추가복수식 증기터빈 발전설비로 전력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시설이다.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최첨단 친환경시설의 설비부터 입지 선정, 주민협의, 신규공법, 업체선정 과정 등을 질의하며, “지역에서도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과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국 위원장은 “폐기물과 오염물질은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자원이 될 수 있다. 축산 분뇨와 쓰레기가 자원으로 인식될 때 그 처리 시설에 대한 인식도 변한다는 것을 이번 현지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번 현지활동의 의의를 밝혔다.
- 최종필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2.10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