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청년, 전남 우수 문화·관광 매력에 흠뻑
- 호치민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13개 대학 200명 참여 -
【국제협력관 신현곤 286-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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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24.04.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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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 호치민 홍방대학교 베토벤홀에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지난달 30일 개최,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지난해 10월 호치민 사범대에서 개최한 이후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제대학으로 유명한 홍방대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홍방대를 비롯한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반랑대, 휴텍대, 호치민 재정경제대학 등 13개 대학에서 총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방대 국제 페스티벌 기간에 열려 축제를 즐기는 베트남 엠지(MZ)세대를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선 전남도 홍보 동영상 상영, 케이팝(K-POP) 및 축하 공연을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골든벨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응우웬 티 미 푸엉(호치민 재정경제대학 3년), 우수상은 보 안 투(반랑대학 2년) 등 4명이 수상했다. 탈락 후 구제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를 배출한 투득 기술대, 호치민 인문사회대, 호치민 사범대, 반히엔대는 단체상을 수상했다.
응우웬 후이 녓 홍방대 부총장은 “베트남 학생들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아는 지역이 서울과 경기도 정도였는데, 이번 행사가 전남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교육·문화 차원에서 전남과 협력할 사업을 함께 발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에 대해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을 주변에 많이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4.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특구 일부,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 영남면 남열리 1.18㎢…주민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 기대 -
【토지관리과장 김승채 286-7610, 토지관리팀장 정부경 286-7620】
전라남도는 4일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특구로 묶인 영남면 남열리 일원 1.18㎢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특구는 고흥 영남면 남열리 115만㎡로, 지난 2009년 숙박시설과 골프장·짚트랙 등 관광단지를 조성기 위해 지정됐다. 하지만 14년 동안 민간사업자의 토지 매입률이 14%에 그치며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토지매입 부진에 따른 사업 지연으로 특구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구 지정이 해제된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키로 했다.
이번에 해제된 영남면 남열리 지역은 앞으로 고흥군수의 토지거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토지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가 없어진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투기적 거래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호치민 사범대에서 개최한 이후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제대학으로 유명한 홍방대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홍방대를 비롯한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반랑대, 휴텍대, 호치민 재정경제대학 등 13개 대학에서 총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방대 국제 페스티벌 기간에 열려 축제를 즐기는 베트남 엠지(MZ)세대를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선 전남도 홍보 동영상 상영, 케이팝(K-POP) 및 축하 공연을 곁들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골든벨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응우웬 티 미 푸엉(호치민 재정경제대학 3년), 우수상은 보 안 투(반랑대학 2년) 등 4명이 수상했다. 탈락 후 구제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를 배출한 투득 기술대, 호치민 인문사회대, 호치민 사범대, 반히엔대는 단체상을 수상했다.
응우웬 후이 녓 홍방대 부총장은 “베트남 학생들은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아는 지역이 서울과 경기도 정도였는데, 이번 행사가 전남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교육·문화 차원에서 전남과 협력할 사업을 함께 발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에 대해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을 주변에 많이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4.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특구 일부,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 영남면 남열리 1.18㎢…주민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 기대 -
【토지관리과장 김승채 286-7610, 토지관리팀장 정부경 286-7620】
전라남도는 4일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특구로 묶인 영남면 남열리 일원 1.18㎢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고흥 우주해양리조트 특구는 고흥 영남면 남열리 115만㎡로, 지난 2009년 숙박시설과 골프장·짚트랙 등 관광단지를 조성기 위해 지정됐다. 하지만 14년 동안 민간사업자의 토지 매입률이 14%에 그치며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토지매입 부진에 따른 사업 지연으로 특구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구 지정이 해제된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키로 했다.
이번에 해제된 영남면 남열리 지역은 앞으로 고흥군수의 토지거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토지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가 없어진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로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투기적 거래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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