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향교 등 전국 16개 국가문화재 향교, 세계유산 등재 위해 문화재청 적극 나서야”
16개 지자체 세계유산등재협의회 구성 불구,“지자체만으론 한계”호소
이개호, 문화재청 적극 지원 통해 유산 등재 앞당길 것 촉구
간양록 등 영광 내산서원 강항선생 유물 보물지정 협조도 함께 요청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3.10.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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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창평 향교 등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전국 향교 16곳의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간양록 등 영광 내산서원 유물의 국가문화재 지정을 위해 문화재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은 26일 문화재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물과 사적으로 지정돼 있는 향교들이 소재한 전국 16개 지자체들이 노력하고 있으나 지자체 역량만으론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문화재청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노력과 역할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향교는 고려시대 이후 우리의 정신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국가보물이나 사적 등으로 지정된 국가유산을 보유한 담양군(창평향교)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의 핵심 요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발굴이 중요한 시점에서, 문화재청은 지자체의 주도적인 발굴 활동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자체 자체의 역량만으로는 가치발굴 등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전국 16개의 향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가치발굴에 함께 노력해 나가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간양록 등 영광 내산서원 문화재의 국가보물 지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강항 선생은 정유재란 시기 일본군 포로가 되었음에도 많은 기록을 남겼으며, 이 자료들은 국가에 대한 충절의 기록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간양록 등 내산서원 강항 선생 유물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부터 국가 보물지정 논의가 진행되어 오다 지난 4월 문화재청에 국가 보물 지정을 정식으로 신청하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은 26일 문화재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물과 사적으로 지정돼 있는 향교들이 소재한 전국 16개 지자체들이 노력하고 있으나 지자체 역량만으론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문화재청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노력과 역할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향교는 고려시대 이후 우리의 정신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국가보물이나 사적 등으로 지정된 국가유산을 보유한 담양군(창평향교)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유산 등재의 핵심 요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발굴이 중요한 시점에서, 문화재청은 지자체의 주도적인 발굴 활동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자체 자체의 역량만으로는 가치발굴 등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전국 16개의 향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문화재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가치발굴에 함께 노력해 나가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간양록 등 영광 내산서원 문화재의 국가보물 지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강항 선생은 정유재란 시기 일본군 포로가 되었음에도 많은 기록을 남겼으며, 이 자료들은 국가에 대한 충절의 기록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간양록 등 내산서원 강항 선생 유물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부터 국가 보물지정 논의가 진행되어 오다 지난 4월 문화재청에 국가 보물 지정을 정식으로 신청하였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2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