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 자기 배불리기식 주차요금 인상 '만지작'
극성수기 피크시간 이용률 주장 억지 … 평시 양호한 수준
조오섭 의원 "공항버스 이용률 146% 코로나 이전 회복세"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3.10.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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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하 인천공항 )이 최근 주차공간 부족 해결방안으로 추진중인 주차요금 인상은 자기 배불리기식 계획이라는 비판이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25 일 인천공항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 년 현재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요금은 단기 ( 잠시주차 ) 2 만 4,000 원 / 일 , 장기 9,000 원 / 일으로 장기에 한해 1 만 5,000 원 단계적 인상을 검토중이다.
인천공항은 승용차 접근교통비용이 공항버스 , 공항철도 , 택시보다 저렴하기 때문 주차난이 발생한다며 주차요금 인상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이용객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성수기 기준으로 T1 주차장 이용률이 단기 ( 잠시주차 ) 122%, 장기 118% 를 차지하고 있고 , T2 주차장도 단기 85%, 장기 132% 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국제노선이 많고 김포공항은 국내노선이 중심인 공항의 특성상 단기 · 장기 주차 이용객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단순비교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T1 주차장 이용률도 평시 (4 월 ) 에는 단기 61~84%, 장기 78~93%, T2 주차장은 단기 37~43%, 성수기 58~67% 로 최대 피크 시간대가 아니면 아직은 양호한 수준이다.
1 년 중 성수기는 최대 4 개월에 불과한데도 연간 최대 성수기인 9 월 중에서도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을 1 시간 단위로 쪼개서 최대치를 기준 삼아 일반화 하는 것은 주차요금 인상을 위한 억지 근거라는 주장이다.
더구나 공항버스의 경우 2023 년 8 월 기준 이용객이 890 만명을 넘어서며 운행편수 대비 이용률도 146%(1,966 편 ) 에 달해 코로나 이전인 2019 년 112%(2,687 편 ) 을 넘어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오섭 의원은 “터미널간 불균형 해소 , 추가 주차장 확보 , 임시주차장 활용 , 예약주차장 대체 , 탄력적 운영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지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며 “주차요금 인상과 관계없는 공항버스 증편 등 국토부 , 지자체 등과 더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하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25 일 인천공항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 년 현재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요금은 단기 ( 잠시주차 ) 2 만 4,000 원 / 일 , 장기 9,000 원 / 일으로 장기에 한해 1 만 5,000 원 단계적 인상을 검토중이다.
인천공항은 승용차 접근교통비용이 공항버스 , 공항철도 , 택시보다 저렴하기 때문 주차난이 발생한다며 주차요금 인상을 통해 대중교통으로 이용객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성수기 기준으로 T1 주차장 이용률이 단기 ( 잠시주차 ) 122%, 장기 118% 를 차지하고 있고 , T2 주차장도 단기 85%, 장기 132% 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국제노선이 많고 김포공항은 국내노선이 중심인 공항의 특성상 단기 · 장기 주차 이용객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단순비교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T1 주차장 이용률도 평시 (4 월 ) 에는 단기 61~84%, 장기 78~93%, T2 주차장은 단기 37~43%, 성수기 58~67% 로 최대 피크 시간대가 아니면 아직은 양호한 수준이다.
1 년 중 성수기는 최대 4 개월에 불과한데도 연간 최대 성수기인 9 월 중에서도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을 1 시간 단위로 쪼개서 최대치를 기준 삼아 일반화 하는 것은 주차요금 인상을 위한 억지 근거라는 주장이다.
더구나 공항버스의 경우 2023 년 8 월 기준 이용객이 890 만명을 넘어서며 운행편수 대비 이용률도 146%(1,966 편 ) 에 달해 코로나 이전인 2019 년 112%(2,687 편 ) 을 넘어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오섭 의원은 “터미널간 불균형 해소 , 추가 주차장 확보 , 임시주차장 활용 , 예약주차장 대체 , 탄력적 운영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지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며 “주차요금 인상과 관계없는 공항버스 증편 등 국토부 , 지자체 등과 더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하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25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