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열손상에 대비
담양119안전센터 소방교 조남재
오피니언
기고 2023.06.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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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2020년부터 3년간 이어져 왔던 라니냐가 끝나고 엘니뇨가 시작되는 해이다. 5월 16일부터는 최저기온도 크게 올랐고 최고기온은 매우 크게 올라 강원 지역 4곳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5월 최고기온을 찍었으며(강릉 35.5℃, 속초 34.4℃, 북강릉 33.8℃, 동해 33.5℃), 울진 35.3℃, 경주와 김천 34℃, 대구 33.6℃, 고양 33.1℃, 광주와 전주 32℃, 서울 31.2℃, 대전 31.1℃를 기록했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만큼 열에 의한 손상도 대비를 해야 한다.
열에 의한 손상이라면 고온 환경하에서 야기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그 중증도에 따라 열경련, 열피로, 열사병으로 나뉜다.
먼저 열경련은 몸 안의 물과 소금 성분의 불균형으로 다리나 배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서 아픈 상태를 만든다. 어린이의 의식이 문제 되지 않는다면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한다. 경련이 일어난 부분을 마사지하거나 주무르며 어린이가 휴식을 취하게 한다.
열피로는 결국 적당량의 수분 섭취 없이 과로하게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오는 상태이다. 열피로 상황이 되면 체온은 정상에 가깝지만, 피부는 창백해지고 차진다. 어린이는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지고, 속이 메스껍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잠시 의식을 잃는 순간 의식불명의 상태도 올 수 있다. 의식이 확실히 있는 상태면 물을 조금씩 먹게 한다. 발 부위를 조금 올리게 하고 편안히 눕힌 후 옷을 느슨하게 한다. 에어컨을 켜거나 선풍기, 찬물 수건으로 주위를 차게 한다. 토하면 물 주는 것을 삼가고, 응급구조를 요청하여 병원으로 후송한다.
가장 위험한 열사병은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으므로 바로 응급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먼저 옷을 벗기고, 찬물 수건으로 몸을 씻어 주던가 찬물에 몸을 담그게 한다. 단 얼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차게 만든다.
주위에 위급한 순간 적절한 응급처치 및 119 신고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시길 바라는 바이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만큼 열에 의한 손상도 대비를 해야 한다.
열에 의한 손상이라면 고온 환경하에서 야기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써, 그 중증도에 따라 열경련, 열피로, 열사병으로 나뉜다.
먼저 열경련은 몸 안의 물과 소금 성분의 불균형으로 다리나 배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서 아픈 상태를 만든다. 어린이의 의식이 문제 되지 않는다면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한다. 경련이 일어난 부분을 마사지하거나 주무르며 어린이가 휴식을 취하게 한다.
열피로는 결국 적당량의 수분 섭취 없이 과로하게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오는 상태이다. 열피로 상황이 되면 체온은 정상에 가깝지만, 피부는 창백해지고 차진다. 어린이는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지고, 속이 메스껍다는 증상을 호소한다. 잠시 의식을 잃는 순간 의식불명의 상태도 올 수 있다. 의식이 확실히 있는 상태면 물을 조금씩 먹게 한다. 발 부위를 조금 올리게 하고 편안히 눕힌 후 옷을 느슨하게 한다. 에어컨을 켜거나 선풍기, 찬물 수건으로 주위를 차게 한다. 토하면 물 주는 것을 삼가고, 응급구조를 요청하여 병원으로 후송한다.
가장 위험한 열사병은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으므로 바로 응급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먼저 옷을 벗기고, 찬물 수건으로 몸을 씻어 주던가 찬물에 몸을 담그게 한다. 단 얼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차게 만든다.
주위에 위급한 순간 적절한 응급처치 및 119 신고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시길 바라는 바이다.
-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6.26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