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보증지원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심해
지난해 신보의 스타트업 보증지원, 수도권 71% VS 비수도권 28%
광주, 21년 기준 보증지원 업체수가 3.8%(52개), 보증지원금은 2.7%(127억) 수준에 불과
강원·세종·제주는 보증지원 업체수가 한자리수로 최하위에 머물러
임경봉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2.10.18 16:19
페이지 정보
본문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정무위, 광주 동구남구갑)은 17일 부산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현장 국정감사에서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을 상대으로 스타트업 보증지원에 대해 질의했다.
윤영덕 의원은 “최근 5년, 서울과 경기, 인천의 신규벤처 투자 비중이 80%를 웃돌고 있다”며 “이는 지역별 GRDP 대비해도 높은 수치고, 지역적 불균형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보증지원 역시 신규벤처투자 비중보다는 비수도권 지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역시 지역별 GRDP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21년 기준, 광주의 경우 신보의 보증지원 업체수가 3.8%(52개), 보증지원금은 2.7%(127억) 수준에 불과해 말 그대로 찔끔찔끔 지원하는 수준이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는데다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스타트업 투자 시장도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며 “9월 한 달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전체 투자금은 3,800억원으로 지난달 8,600억 대비 56%나 감소했다”며 대내외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신용보증기금이 해야 할 공공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영덕 의원은 “최근 5년, 서울과 경기, 인천의 신규벤처 투자 비중이 80%를 웃돌고 있다”며 “이는 지역별 GRDP 대비해도 높은 수치고, 지역적 불균형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보증지원 역시 신규벤처투자 비중보다는 비수도권 지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역시 지역별 GRDP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21년 기준, 광주의 경우 신보의 보증지원 업체수가 3.8%(52개), 보증지원금은 2.7%(127억) 수준에 불과해 말 그대로 찔끔찔끔 지원하는 수준이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는데다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스타트업 투자 시장도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며 “9월 한 달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전체 투자금은 3,800억원으로 지난달 8,600억 대비 56%나 감소했다”며 대내외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신용보증기금이 해야 할 공공의 역할을 강조했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전남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10.18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