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사 법화 스님, 장학금 3백만 원 기탁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지역소식
강진 2023.06.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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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24일, 성전 월남사 법화 스님이 장학금 3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성전 월남사 대웅보전의 낙성식이 개최된 의미 있는 날로, 부처님의 자비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보전은 1000년 전 고려시대 건물을 연구해 복원한 27평 규모의 건물이다. 기둥 상부에만 짜임새를 만든 주심포 양식으로 지어진 팔작지붕(여덟 팔자 모양)이 2022년, 복원 완료되었다.
월남사는 월출산에서 공급하는 풍부한 찻잎과 인근 청자 요장에서 생산하는 다구들의 보급으로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동국여지승람’에 고려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는 관련 기록이 남아있으며, 월남사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25호)에는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백제계 석탑인 월남사지 3층 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313호)등 2점의 유물이 있다.
법화 스님은 “공수래공수거,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며 “재물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으니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군수는 “자비와 나눔이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성전 월남사 대웅보전의 낙성식이 개최된 의미 있는 날로, 부처님의 자비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보전은 1000년 전 고려시대 건물을 연구해 복원한 27평 규모의 건물이다. 기둥 상부에만 짜임새를 만든 주심포 양식으로 지어진 팔작지붕(여덟 팔자 모양)이 2022년, 복원 완료되었다.
월남사는 월출산에서 공급하는 풍부한 찻잎과 인근 청자 요장에서 생산하는 다구들의 보급으로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동국여지승람’에 고려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는 관련 기록이 남아있으며, 월남사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25호)에는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백제계 석탑인 월남사지 3층 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313호)등 2점의 유물이 있다.
법화 스님은 “공수래공수거,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며 “재물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으니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군수는 “자비와 나눔이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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