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격조 높은 미술 전시에 관광객들 ‘주목’
박옥희 기자 지역소식
광양 2023.06.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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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역대급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격조 높은 미술전시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은 광양예술창고, 섬진강작은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아트공간-이음 등 독특한 배경을 지닌 전시 공간이 속속 생겨나면서 문화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여름 전남도립미술관, 섬진강작은미술관, 아트공간-이음 등은 시간과 공간, 종교와 역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풍성한 전시 개최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꽃, 바다, 정원 등의 낭만 소재와 베니스, 산토리니 등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전남도립미술관 ‘영원·낭만·꽃’ &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돼 도민의 문화플랫폼으로 견고하게 자리잡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영원·낭만·꽃’ 전과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전이 열리고 있다.
‘영원·낭만·꽃’ 전은 탱화, 도자, 병풍, 태피스트리, 설치, 미디어아트 등에서 다채롭게 변주된 꽃을 통해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꽃의 상징과 역할을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로 외출한 ‘십일면관음보살도’와 ‘준제보살도’, 프랑스 국립태피스트리 모빌리에 내셔널에서 대여한 클로드 모네 원작 태피스트리, 루이 14세 왕좌 뒤에 걸렸던 ‘사계(봄)’ 등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이 대거 출동했다.
또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는 전남도립미술관이 위치한 남도의 바다에서 출항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남태평양으로 항해를 떠나는 무한의 자유를 선사한다.
‘아트공간-이음’ 양희성 작가의 ‘순수의 빛’
광양시립중마도서관 인근 아트공간-이음에서는 순수한 작품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양희성 작가의 초대 개인전 ‘순수의 빛’이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선한 그림의 영향력을 역설하는 양희성 작가는 마음이 닿은 순간을 스케치 없이 곧바로 캔버스에 채색하여 구도를 잡는 독특한 회화방식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화상, 꽃과 나비, 피렌체, 베니스, 카프리섬 등 작가가 경험한 순간과 공간을 과감한 터치와 섬세한 색채로 표현한 36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를 딛고 작품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양희성 작가는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직접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섬진강작은미술관 ‘바다정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섬진강변에 건립된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신상문 사진작가의 ‘바다정원’전이 내달 2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 바람,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을 마주하며 자연과 생명의 무한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최근 미술관, 박물관 등은 강력한 여행의 동기와 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은 고품격 전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광양에서 시원하고 격조 높은 아트투어를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양은 광양예술창고, 섬진강작은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아트공간-이음 등 독특한 배경을 지닌 전시 공간이 속속 생겨나면서 문화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여름 전남도립미술관, 섬진강작은미술관, 아트공간-이음 등은 시간과 공간, 종교와 역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풍성한 전시 개최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꽃, 바다, 정원 등의 낭만 소재와 베니스, 산토리니 등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전남도립미술관 ‘영원·낭만·꽃’ &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돼 도민의 문화플랫폼으로 견고하게 자리잡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영원·낭만·꽃’ 전과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전이 열리고 있다.
‘영원·낭만·꽃’ 전은 탱화, 도자, 병풍, 태피스트리, 설치, 미디어아트 등에서 다채롭게 변주된 꽃을 통해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꽃의 상징과 역할을 총체적으로 조명한다.
대흥사 성보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로 외출한 ‘십일면관음보살도’와 ‘준제보살도’, 프랑스 국립태피스트리 모빌리에 내셔널에서 대여한 클로드 모네 원작 태피스트리, 루이 14세 왕좌 뒤에 걸렸던 ‘사계(봄)’ 등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이 대거 출동했다.
또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는 전남도립미술관이 위치한 남도의 바다에서 출항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남태평양으로 항해를 떠나는 무한의 자유를 선사한다.
‘아트공간-이음’ 양희성 작가의 ‘순수의 빛’
광양시립중마도서관 인근 아트공간-이음에서는 순수한 작품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울리는 양희성 작가의 초대 개인전 ‘순수의 빛’이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선한 그림의 영향력을 역설하는 양희성 작가는 마음이 닿은 순간을 스케치 없이 곧바로 캔버스에 채색하여 구도를 잡는 독특한 회화방식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화상, 꽃과 나비, 피렌체, 베니스, 카프리섬 등 작가가 경험한 순간과 공간을 과감한 터치와 섬세한 색채로 표현한 36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를 딛고 작품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양희성 작가는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직접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섬진강작은미술관 ‘바다정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섬진강변에 건립된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신상문 사진작가의 ‘바다정원’전이 내달 2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 바람,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을 마주하며 자연과 생명의 무한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최근 미술관, 박물관 등은 강력한 여행의 동기와 목적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은 고품격 전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광양에서 시원하고 격조 높은 아트투어를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박옥희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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