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 관광객 6만 5천 명 다녀가
축제 기간 관광객 북적여 ‘명품생태관광축제’ 위상 확인
임경봉 기자 지역소식
강진 2022.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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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개막해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강진군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갈대숲과 청정 갯벌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체험 위주로 운영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으로 찾으며 강진만 생태공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는 누적 관광객 6만 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청자 판매 1억 6천만 원, 기타 판매부스 1억 4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제는 무료 사진관 운영, 갈대 천연염색, 갈대꽃병 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등 40개의 단위행사를 준비하고, 가족단위 관람객 확보를 위해 매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태원 참사 후 10월 30일 긴급 회의를 열고 전 국민이 애도하는 시기에 공연 행사 유지는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져 공연과 퍼레이드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는 전면 취소했으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식관은 기존 방침대로 운영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다시는 이같은 재난이 없도록 군에서도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월 강진 청자축제가 겨울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여름 개최했던 강진청자축제가 폭염과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어려워짐에 따라 겨울철로 축제시기를 옮기는 새로운 시도를 앞두고 있다.
‘불’이라는 축제 주제에 부합하고, 지역 축제가 거의 없어 희소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처음 시도하는 겨울 축제인 만큼 충분한 고민의 과정을 거치고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겨울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갈대숲과 청정 갯벌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이후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체험 위주로 운영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으로 찾으며 강진만 생태공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는 누적 관광객 6만 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청자 판매 1억 6천만 원, 기타 판매부스 1억 4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제는 무료 사진관 운영, 갈대 천연염색, 갈대꽃병 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등 40개의 단위행사를 준비하고, 가족단위 관람객 확보를 위해 매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태원 참사 후 10월 30일 긴급 회의를 열고 전 국민이 애도하는 시기에 공연 행사 유지는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져 공연과 퍼레이드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는 전면 취소했으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식관은 기존 방침대로 운영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다시는 이같은 재난이 없도록 군에서도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월 강진 청자축제가 겨울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여름 개최했던 강진청자축제가 폭염과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어려워짐에 따라 겨울철로 축제시기를 옮기는 새로운 시도를 앞두고 있다.
‘불’이라는 축제 주제에 부합하고, 지역 축제가 거의 없어 희소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처음 시도하는 겨울 축제인 만큼 충분한 고민의 과정을 거치고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겨울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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