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도의원, “전남 출신 월북 예술인들의 업적 재조명해야”
예향 전남의 위상 제고 위해 전남문화재단이 나설 것 주문
정치
의회 2024.07.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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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전라남도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예향 전남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월북 예술인 재조명에 대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규현 의원은 “오랜 기간 쌓아 온 역사적 정통성으로 전남을 예로부터 ‘예향’이라 불러왔으나, 지금은 ‘예향’으로서의 위상이 굉장히 떨어진 것 같다”며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 예술인에 대한 재조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동실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 창작판소리를 시작한 예술가로 이순신 장군전, 유관순 열사가, 안중근 열사가를 포함해 수없이 많은 소리를 창작했다”고 말하며, “월북했다는 이유로 예술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박동실 선생은 전남 담양군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1960년대 초반까지 일제에 저항하여 투쟁한 순국선열의 전기적 사실을 그린 ‘열사가’를 창작한 서편제 판소리의 명창이다.
이 의원은 “전남 출신 예술가들의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그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며 “남북관계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단이 적극 나서서 ‘예향’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규현 의원은 “오랜 기간 쌓아 온 역사적 정통성으로 전남을 예로부터 ‘예향’이라 불러왔으나, 지금은 ‘예향’으로서의 위상이 굉장히 떨어진 것 같다”며 “이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 예술인에 대한 재조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동실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 창작판소리를 시작한 예술가로 이순신 장군전, 유관순 열사가, 안중근 열사가를 포함해 수없이 많은 소리를 창작했다”고 말하며, “월북했다는 이유로 예술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박동실 선생은 전남 담양군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1960년대 초반까지 일제에 저항하여 투쟁한 순국선열의 전기적 사실을 그린 ‘열사가’를 창작한 서편제 판소리의 명창이다.
이 의원은 “전남 출신 예술가들의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그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며 “남북관계 등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단이 적극 나서서 ‘예향’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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